1년을 다시 시작하는 기로에서

안녕하세요. 

지난주 제 아들녀석이 수능 성적을 가지고 왔는데 저나 제 아내는 그야말로 멘붕상태였습니다

고등학교 기간동안 저는 아들 성적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고 아내가 아들을 care해오던 상태라

수도권에는 들어갈수 있는 실력인걸로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담한 수능성적은 수도권에 있는 어느 대학도 들어갈수가 없었고

아들녀석은 또 태연하게 재수를 하겠다고 합니다

제 나름의 수능실패의 원인은 아들의 의지부족과 잘못된 공부 습관이라 결정을 내리고

직장동료의 조언을 얻어 이천, 양지에 3군데의 기숙학원정보를 얻었지만

제 아들녀석의 성적으로 갈수있는 학원은 1군데 밖에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학원 선택의 폭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학부모 비교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전화 면담을 하는 약 30분의 시간에서도 지루해하거나 짜증한번없이 5곳의 학원정보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시설이나 강사의 단편적이 수준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재수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공부에 몰입하게 할고 규칙적인 일정으로 생활할수있도록 관리를 하는 학원인지 잘보라는 

힌트까지 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주에 회사 휴가내가 아들녀석과 같이 방분해불 생각입니다

상담해주신 분께 많은 감사드립니다